TY - JOUR
T1 - From My Expression to Our Expressions
T2 - Multidirectionality of Learning in the Globalized Korea
AU - Ahn, Junehui
N1 - Publisher Copyright:
© 2021 by the American Anthropological Association.
PY - 2021/3
Y1 - 2021/3
N2 - In this article, I examine how globally dominant socialization ideas and practices meet with local concerns in a preschool classroom in South Korea, focusing in particular on children's and teachers’ interactive participation in indigenizing processes. By analyzing classroom interactions surrounding the imported classroom activity called “message center,” the article shows that children, rather than passively adopt teachers’ interpretation of global imports, create their own meanings for them to address goals of their culture-laden peer worlds. Furthermore, children's own interpretation leads to changes in their teachers’ understandings and enactment of imported practices and values. Findings of this article articulate the agentive role both children and teachers play in socialization landscapes and the dynamism of education in globalized contexts. [socialization, children's agency, globalization, Reggio Emilia, South Korea]. Abstract in Korean: 본 논문은 전지구화의 맥락에서 변화하고 있는 한국 아동사회화 지형을 서구적 사회화 이데올로기의 유입과 토착화 과정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서구적 유아교육법을 채택하여 실천하고 있는 유아원에 대한 민족지적 조사를 통해, 논문은 전지구적으로 우세한 사회화 이념과 관습이 한국적 가치와 조우하면서 나타나는 현상, 특히 토착화 과정에서 교사와 아동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긴장과 역동성에 주목한다. ‘메시지 센터’라고 불리는 교실 활동을 둘러싼 상호작용 분석은 아동들이 글로벌한 이념과 관습을 교사들이 해석한대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또래 문화의 사회적 목표에 맞게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아동들의 재해석은 교사들이 새로운 관습과 가치를 실행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결과는 전지구화의 맥락에서 변화하는 사회화 지형에 아동과 교사의 행위성이 미치는 영향력과 사회화 과정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AB - In this article, I examine how globally dominant socialization ideas and practices meet with local concerns in a preschool classroom in South Korea, focusing in particular on children's and teachers’ interactive participation in indigenizing processes. By analyzing classroom interactions surrounding the imported classroom activity called “message center,” the article shows that children, rather than passively adopt teachers’ interpretation of global imports, create their own meanings for them to address goals of their culture-laden peer worlds. Furthermore, children's own interpretation leads to changes in their teachers’ understandings and enactment of imported practices and values. Findings of this article articulate the agentive role both children and teachers play in socialization landscapes and the dynamism of education in globalized contexts. [socialization, children's agency, globalization, Reggio Emilia, South Korea]. Abstract in Korean: 본 논문은 전지구화의 맥락에서 변화하고 있는 한국 아동사회화 지형을 서구적 사회화 이데올로기의 유입과 토착화 과정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서구적 유아교육법을 채택하여 실천하고 있는 유아원에 대한 민족지적 조사를 통해, 논문은 전지구적으로 우세한 사회화 이념과 관습이 한국적 가치와 조우하면서 나타나는 현상, 특히 토착화 과정에서 교사와 아동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긴장과 역동성에 주목한다. ‘메시지 센터’라고 불리는 교실 활동을 둘러싼 상호작용 분석은 아동들이 글로벌한 이념과 관습을 교사들이 해석한대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또래 문화의 사회적 목표에 맞게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아동들의 재해석은 교사들이 새로운 관습과 가치를 실행하고 이해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결과는 전지구화의 맥락에서 변화하는 사회화 지형에 아동과 교사의 행위성이 미치는 영향력과 사회화 과정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UR - http://www.scopus.com/inward/record.url?scp=85106607652&partnerID=8YFLogxK
U2 - 10.1111/etho.12296
DO - 10.1111/etho.12296
M3 - Article
AN - SCOPUS:85106607652
SN - 0091-2131
VL - 49
SP - 91
EP - 112
JO - Ethos
JF - Ethos
IS - 1
ER -